오릭스가 이대호의 장타를 의식해 손해배상 관련 보험 계약을 갱신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27일 인터넷판에서 '오릭스가 고베의 제2구장에서 왼쪽 담장의 그물망을 넘긴 타구에 의한 손해를 상정한 배상책임 보험계약을 갱신했다'고 보도했다. 본래 이같은 계약은 2009년 가을, 오릭스의 강타자인 왼손타자 T-오카다의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긴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닛칸스포츠는, 장타력이 돋보이는 오른손타자 이대호가 입단했기 때문에 올시즌에는 왼쪽 담장 너머도 걱정되니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좌우 모두 사고가 날 가능성이 생겼으므로 계약을 연장한다는 의미다.
고베의 제2구장은 외야석이 없이 그물망이 설치돼있고 그 뒤에는 주차장이 자리잡고 있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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