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노홍철이 펼친 '세기의 라이벌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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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9.5%(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토요 예능의 정상 자리를 지켰다.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7.3%보다 2.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형' 자리를 두고 동갑내기 하하와 노홍철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자유투 대결에서 승리한 하하가 앞선 가운데, 캔 따기, 일바지 입고 객석에서 날아오는 공 받기, 닭싸움, 간지럼 참기, 책 펼쳐서 사람 얼굴이 많이 나온 쪽이 우승하는 게임 등을 펼쳤다. 하하는 평소에도 동전으로 캔 투껑을 딸 정도로 손톱이 짧아 불리했지만 그 핸디캡을 딛고 반전을 이뤄내 노홍철을 지지한 3100명의 관중을 탈락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 체격조건에서 불리한 닭싸움에서도 노련한 경기운영과 투지로 노홍철을 꺾었다. 의지와 연습으로도 극복하기 어려운 간지럼참기를 제외한 모든 대결에서 하하가 앞선 가운데, 나머지 대결 5판을 남겨둬 그 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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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는 시청률 11.1%, SBS '스타킹'은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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