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스프링캠프가 사이판 최고의 관광지가 되고 있다.
롯데 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사이판 마리아나 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열띤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를 자랑해 프로야구 구단들의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좋은 사이판인데 그런 만큼 야구단 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최근에도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사이판을 찾고 있다.
그런데 사이판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코스가 하나 더 늘었다는 소식이다. 바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 마리아나 구장이다. 현지에 있는 이상욱 홍보 책임사원은 "꾸준하게 하루 2~3팀 정도 찾아오셔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구경하신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만큼 자유롭게 사진촬영도 하시고 싸인도 받아가신다"고 설명했다. 거제도에서 여행을 온 한 가족은 새벽에 사이판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가이드를 졸라 아침에 훈련이 시작되는 시간에 현장을 찾았다고도 한다. 그만큼 프로야구, 또 롯데의 인기가 높아졌음을 반영하는 장면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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