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잔류군 중 오키나와캠프 추가 합격자가 가려졌다.
전지훈련 명단에서 탈락한 LG 선수들은 진주 연암공대구장에서 맹훈련중이다. 이들 중 6명이 최종적으로 오키나와행 티켓을 잡았다. 지난 29일 2차 체력테스트가 기준점이 됐고,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칭스태프의 회의 끝에 명단이 나왔다.
4000m 장거리 기록을 3분 가량 단축한 '뉴에이스' 박현준이 가장 먼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각 합류지만, 진주에서 몸을 잘 만들어왔기에 올해도 리즈, 주키치와 함께 LG 선발진을 이끌게 됐다. 마무리투수 후보 우규민 역시 합류한다. 허리가 좋지 않아 추가테스트에서 4000m 대신 200m 달리기로 대체했지만, 26초대로 결과가 좋아 합류가 결정됐다.
지난 시즌 한화에서 트레이드한 유원상과 양승진도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유원상은 5선발 경쟁에, 양승진은 왼손불펜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재활중이던 이동현 역시 몸상태가 올라와 합류하게 됐다. '멀티플레이어' 서동욱 역시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쳐 오키나와캠프에 합류한다. 올해는 멀티 대신 주전 2루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추가 합류자 6명은 2일까지 진주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뒤 3일 오전 사이판에서 귀국한 투·포수조와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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