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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식품업계 매운맛 열풍

by 송진현 기자

입춘(올해 2월 4일)을 코 앞에 두고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입춘 추위 김장독 깬다'는 말처럼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이 매섭다.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식품, 외식업계의 매운맛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매운맛 열풍에는 나아질 줄 모르는 경기 불황도 한몫을 하고 있다. 매운맛에 함유된 캡사이신 성분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식품,외식 업계에서도 가정에서 간편하게 겨울철 추위와 불황에 지친 몸과 마음을 화끈하게 녹여줄 매운맛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속이 확 풀리는 매운맛으로 3개월만에 1,000만개 판매 코 앞, 농심 쌀국수짬뽕

농심의 '쌀국수짬뽕'은 자극적이기만 한 매운 맛이 아닌 오징어와 홍합 등의 원재료의 맛이 깊게 우려있는 깊고 시원한 매운 국물맛이 특징이다. 제대로 된 짬뽕 국물을 재현하기 위해 홍합과 양파, 오징어, 버섯으로 짬뽕 고유의 맛을 살린 액상스프를 사용했으며, 오징어와 당근, 파, 표고버섯이 들어있는 건더기 스프를 별첨하여 외식에서 먹던 정통 짬뽕의 맛을 집에서도 재현했다. 조리할 때부터 코를 찌르는 매콤한 풍미가 일품인 이 제품은 시원한 매운 맛을 찾는 라면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3개월 만에 1,000만개 가까이 판매된 올 겨울 농심의 대표 히트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쌀로 만든 면발이 밀가루 면에 비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매운 양념도 매출 쑥쑥~! 청정원 '매운 갈비 양념' 매출 쑥쑥

청정원 '매운 갈비양념'은 2009년에 출시한 제품인데도 최근 매출이 특별히 늘었다. 소스 한 가지로 매운 갈비의 칼칼하고 매콤한 맛을 낼 수 있는 이 제품은 순창고추장을 비롯해 국산 청양고추 와 매실 등이 들어간 소스로 조미료나 소금, 간장 없이도 고기에 매운맛을 내주는 제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65% 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매운맛 성원에 재출시! 버거킹 '스파이시 텐더 크리스피 버거'

버거킹은 2011년 프로모션 메뉴로 출시했던 '스파이시 텐더 크리스피 버거'를 재출시했다. '화끈하게 매운 맛'을 표방하며 지난해 프로모션 메뉴로 출시된 이후 중독적인 매콤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 출시 요청이 있어왔다고.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매콤하고 바삭한 맛의 닭다리살 패티가 특징이다.

미국 남부의 매운 소스를 닭 날개로 즐긴다, BHC치킨 '매운 닭날개 구이'

BHC 치킨이 출시한 '매운 닭날개 구이'도 인기다. 이 메뉴는 칠리를 베이스로 해 특유의 매콤한 맛을 내는 미국 남부의 대표 소스인 '잠발라야 소스'로 매운 맛을 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닭날개 부위를 잠발라야 마리네이드로 숙성시킨 후 오븐으로 가공 처리한 후 그릴에 직접 구워 쫄깃하면서 매콤한 맛을 낸다.

매운맛 하면 닭발, 농협목우촌 또래오래 '무뼈양념닭발'

농협목우촌의 또래오래는 '매운 맛'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인 닭발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뼈양념닭발'을 출시했다.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특징인 이 메뉴는 직화구이 구현한 은은한 그릴향에 매콤한 맛이 더해져 술안주 및 간식으로 적합하다. 100% 국내산 닭발 만을 사용했으며 닭발 가공 전에 한 번 쪄내는 특수가공처리의 도입으로 구현한 쫄깃한 식감도 일품이다.

24시간 즐기는 매운 맛, 편의점 매콤한 떡볶이로 스트레스 날려~

떡볶이는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친근하면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매운 맛 메뉴다. 이에 편의점들은 매운 맛을 살린 떡볶이 메뉴를 출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화끈한 매운 맛으로 스트레스를 날려줄 수 있는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오뎅이 들어있는 '떡볶이'를, 미니스톱은 굳지 않는 떡을 사용한 '쫄깃쫄깃 떡볶이'를 내놓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농심 쌀국수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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