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경은 감독대행이 부상중인 용병 알렉산더 존슨 정신력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문 감독은 2일 잠실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경기에 앞서 존슨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MRI)필름이나 외관상으로,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머리와 가슴 쪽에서 아직 준비가 안된것 같다"고 밝혔다. 존슨은 지난해 12월4일 KGC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입어 두 달 가까이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 당시에는 4주 진단을 받았으나, 지난달 10일 재검사에서 완쾌되지 않아 3주 추가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하지만 올스타브레이크 기간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달 중순으로 다시 복귀가 미뤄졌다.
문 감독은 "지금 중요한 시점에서 뛰어줬으면 하는게 감독의 마음이지만, 본인이 불안해하고 자신없다고 하는데 뛰게 할 수 있겠는가"라며 "뛰게 된다면 35분을 뛰어서 20득점, 10리바운드를 해줘야 하는데 본인이 자신없다고 하니 답답할 뿐"이라고 말했다.
SK는 현재 존슨의 부상 공백을 아말 맥카스킬이 메우고 있다. 문 감독은 올스타브레이크 이전 체력 문제로 한계를 드러낸 맥카스킬을 대신할 용병으로 숀 프루잇 영입을 추진했지만, 테스트 결과 맥카스킬보다 더 나은 면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존슨의 복귀까지 맥카스킬이 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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