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의 전 소속팀 일본 소프트 뱅크가 거물급 투수를 영입하는데 마침내 성공했다.
미국 지역지 디트로이트뉴스는 6일(한국시각) '디트로이크 타이거스에서 선발로 활약했던 브래드 페니가 일본 소프트 뱅크와 입단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페니의 계약조건은 1년이며 연봉은 2억3000만엔(약 33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33세의 우완 투수 페니는 오는 8일 소프트 뱅크에 합류해 본격적인 일본 생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이 신문을 덧붙였다.
페니는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1승11패를 거뒀으며 평균 5.30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페니가 1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면서 남긴 통산 성적은 119승99패, 방어율 4.23이다.
지난 2000년 플로리다 마린스(현 마이애미)에서 데뷔한 페니는 LA 다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니널스를 거쳐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활약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LA 다저스 소속이던 2006년에는 16승(9패)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다승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페니는 일본 리그에 진출한 메이저리그 출신 외국인 투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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