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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 감독, 두산 캠프장을 찾은 이유

by 최만식 기자
한화 한대화 감독이 두산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방문해 두산 김진욱 감독과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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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탐하려다가 격려만 했군."

한화 한대화 감독이 두산 스프링캠프를 깜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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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감독은 5일(현지시각) 한화 선수단 휴식일을 맞아 모처럼 장거리 여행을 단행했다.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한화 캠프에서 차로 2시간30분 거리에 있는 피오리아 콤플렉스로 찾아간 것이다.

이 곳은 두산이 스프링캠프를 실시하는 곳이다. 두산은 한 감독이 1983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향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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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김진욱 감독은 한 감독과 1960년생 동갑이지만 1년 늦게 두산에 입단한 후배이고, 한 감독과는 2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이런 친분 때문에 한 감독이 초보 감독으로 전지훈련을 시작한 김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먼저 찾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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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한대화 감독이 5일(일), 두산베어스(社長 金承榮)의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전지훈련지를 방문했다.

한 감독은 김 감독과 환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두산의 훈련방식 및 피오리아 전지훈련지의 상태 등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한 감독은 "염탐 좀 하려고 했는데 서로 덕담만 주고 받다가 왔다"면서 "동상이몽의 옛 동료와 이국땅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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