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예능'이라 불려온 '1박2일'이 속한 KBS2 '해피선데이'가 SBS '일요일이 좋다'의 맹추격을 받고 있다.
5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7.6%(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한 주 전 방송분(19.6%)에 비해 2.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더욱이 이는 '런닝맨'과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로 구성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와 격차가 줄어든 시청률이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는 15.4%로 한 주 전에 비해 0.5%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다.
'해피선데이'는 최근 '남자의 자격'이 소재고갈에 시달리는 분위기에다 '1박2일'이 시즌1의 종영을 앞두고 예능적인 요소가 부족한 아이템을 선정하며 웃음기가 빠지는 현상을 낳고 있다. KBS가 '1박2일'의 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판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노조의 파업으로 일부 방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MBC는 이날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만을 방송했으며 시청률은 7.4%로 한 주 전에 비해 2.4%포인트 하락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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