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필라델피아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대기록 제물이 되는 대신 승리를 챙겼다.
필라델피아는 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95대90으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를 2연패에 빠뜨리며 2연승을 챙긴 18승7패를 기록하며 동부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반면 레이커스의 간판 스타 브라이언트는 NBA 통산 득점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양팀 통틀어 최다인 28점을 올린 브라이언트는 NBA 통산 1128경기 만에 2만8601득점을 기록해 샤킬 오닐(2만8596득점, 1207경기)을 따돌리고 5위가 됐다. 카림 압둘 자바가 3만8387점(1560경기)으로 통산 득점 1위이고,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3만2292점(1072경기)로 3위에 올라 있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경기 막판에 잇달아 슈팅 난조를 보이면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동부콘퍼런스 선두인 시카고는 뉴저지를 108대87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으며 서부콘퍼런스 오클라호마시티는 포틀랜드를 111대107로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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