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4번-1루수로 실전경기에 데뷔한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8일 이대호의 일본프로야구 실전 데뷔 경기에 대해 보도했다. 오는 18일부터 4일간 일본 오키나와 본섬을 돌며 4차례 연습경기를 갖는 오릭스는 18일 기노완구장에서 한신과 첫 경기를 치른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를 숨길 필요는 없다"라는 말로 이대호를 4번, 1루수로 기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가 입단을 결정한 직후부터 "가능한 많은 연습경기에 출전시킬 것이다. 실전에서 일본투수들을 직접 겪어봐야 이대호가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한편, 이대호는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이어지고 있는 팀 훈련에서 또 한 번 자신의 파워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7일 배팅훈련에 나선 이대호는 77개의 타구를 때려 모두 11개의 홈런을 날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실전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일본투수들을 상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릭스는 18일 한신전을 치른 후 19일 요코하마 DeNA, 20일 야쿠르트, 21일 삼성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후 고지로 넘어가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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