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원형탈모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7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최근 원형탈모가 다시 생겼는데 아무래도 마음 고생을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입을 뗐다.
그는 "파마를 한 이유가 원형탈모를 안 보이게 하기 위해서다. 머리를 띄우면 탈모 부분이 좀 가려지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두 군데 정도 원형탈모가 생겼다. '1박2일' 초창기 때도 원형탈모가 있었는데 결혼하고 없어졌다. 그런데 최근 다시 탈모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우를 비롯해 MC들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냐고 묻자 그는 직접 고개를 돌려 원형탈모 증세를 보이고 있는 부분을 보여줬다. 생각보다 심각한 증세에 MC들도 모두 놀라워했다.
그가 이 처럼 원형탈모 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이유는 아내의 투병으로 마음 고생을 하고 있기 때문.
그는 "아내가 얼마 전 신장 이식을 수술을 받았다. 사실 아내가 둘째를 가졌을 때 임신중독증으로 힘들어 했었고 그때 빨리 수술을 해야 했는데 아내가 아이를 포기 하지 않아 치료시기가 늦어졌다"며 투병 중인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그의 아내 박지연씨는 남편을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전화 연결을 통해 건강 상태를 이야기하고 남편 이수근에게 직접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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