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문 파문에 휘말린 Mnet '슈퍼스타K 3' 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가 입을 열었다.
크리스는 1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이번 성추문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루머는 100% 거짓이다. 왜 (피해여성들이) 그러는지 모르겠다. 문화적 차이인 것 같다. 미국이었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페이스북에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을 땐 의심가는 사람이 있어서 전화를 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누가 왜 그런 글을 인터넷에 올렸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죄가 있었다면 미국으로 도망가지 않았겠나. 나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내 음악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크리스는 "나는 결백하다. '슈퍼스타K 3'에 도전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를 만나러 한국에 왔다. 만난 여자는 있지만, 그런 목적으로 만난것이 아니었다. 나와 만났던 여자분들에게는 고맙고, 혹시나 상처를 받았다면 미안하다"며 "만약 그런 글을 올린 분들을 만난다면 커피라도 한 잔 사주면서 대화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 분들을 용서하고 친구로 지낼 것 같다. 나는 어릴 때부터 아픔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한국에서 계속 음악을 하고 싶다. 현재 미니앨범 작업을 끝냈고, 한국어 노래도 몇 곡 포함됐다. 내가 믿을 수 있고 한국과 미국에서 내 활동을 지지해줄 수 있는 매니지먼트를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는 "후회는 없다. 이것도 하나의 레슨이라 생각한다. 나는 한국을 사랑한다. 비빔밥을 좋아한다. 아이 러브 코리아"라며 브이(V)자를 그리고 밝게 웃었다.
한편 크리스는 최근 온라인 연예게시판에 네티즌들이 '크리스와 만났고, 성추문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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