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사흘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치고 올라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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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했다. 2위 켄 듀크(미국)를 3타 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듀크보다는 3위에 올라있는 우즈를 더 조심해야 한다. 우즈는 이날 5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로 선전했다. 위창수를 4타 차로 추격 중이다. 위창수가 2005년 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려면 우즈를 따돌려야 한다.
우즈 역시 PGA 우승 도전은 오랜만이다. 2009년 9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5개월여 만이다.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합계 9언더파 공동 4위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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