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올시즌 재기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지목됐다.
스포츠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올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올해의 재기선수상(Comeback Player of the Year Award)'이 유력한 후보 5명을 선정하면서 추신수를 1위에 올려놓았다. 추신수와 함께 칼 크로포드(보스턴), 델몬 영(디트로이트), 알렉스 리오스(시카고 화이트삭스), 조 나단(텍사스) 등이 후보로 꼽혔다.
야후스포츠는 추신수에 대해 '비교적 저평가를 받고 있는 추신수는 지난 2009~2010년 확실한 성적을 냈다. 두 시즌 연속 3할 타율에 20홈런과 20도루 이상을 올렸다. 지난해 부상 때문에 77경기나 결장하며 타율 2할5푼9리, 8홈런, 12도루에 그쳤지만, 올해 굉장히 건강이 좋아져 부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올해의 재기선수상은 지난 1965년 스포츠주간지 '스포팅뉴스' 주관으로 시상이 시작됐으며,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사무국으로부터 공식 시상 부문으로 인정을 받았다. MLB.com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로 양리그에 걸쳐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지난해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보스턴의 제이코비 엘스베리, 내셔널리그에서는 세인트루이스의 랜스 버크만이 수상했다.
2005년 이후 수상자 14명 가운데 9명이 당해 연도 올스타전에 출전했다는 점에서 추신수가 부상없이 풀타임을 뛴다면 올스타전 출전은 물론 올해의 재기상 수상도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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