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3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T와이파이존에 적용할 계획이다. 와이파이 제어기술은 다중 접속 제어, 정적 주파수설정, 와이파이 이동 제어 기술로 이뤄져 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기존 대비 최대 30% 빠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사설 무선인터넷 망의 설치 및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로 인해 와이파이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와이파이 서비스 속도 저하 및 접속 단절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T와이파이존 내 각 AP에 WMM(Wireless Multimedia Extensions)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중접속 기술을 개발하여 다수 사용자 접속 시에도 체감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와이파이 기술 특성상 서비스되고 있는 데이터 신호들은 각 사용자별로 독립적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다량의 사용자가 동시에 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 각 사용자들이 전송하는 서비스 데이터간에 충돌이 발생하여 성능 저하가 발생하게 된다.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다중 접속 제어 기술은 각 사용자들의 데이터 전송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여 AP의 동작 특성을 변화시킴으로써 데이터 충돌을 완화하여 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다중 접속 제어 기술은 현재 인구 밀집 지역에 구축된 2만개 T와이파이존 지역에 금년3월까지 우선 적용될 예정. 2012년 상반기까지 전국 6만4000개 T와이파이존에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강종렬 Network 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와이파이 제어기술을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한단계 높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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