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탤런트 이혜근이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혜근은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첫 아이 출산 후 돈도 벌고 싶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은데 상황이 따라주지 않았다"라며 "아이마저 싫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침에 눈을 뜨면 막막하기만 했다. 집이 16층인데 여기서 뛰어내리면 기분이 어떨까라는 생각도 했다"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가족들 덕분에 우울증을 극복하게 됐다"는 이혜근은 우울증과 함께 찾아온 만성피로를 호소하면 "아이를 낳고 7년 동안 하루도 편하게 자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피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혜근는 이날 방송에서 쇼핑몰 사업을 하고 있는 남편과 두 아이를 공개하며 아내와 엄마로서의 소탈한 일상을 보여줬다.
이혜근은 1990년 영화 '영심이'로 스타점에 오른 뒤 '대장금', '주몽'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해 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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