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가 돌아왔다.
배우 이준기가 22개월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준기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이준기는 "군 생활을 즐기면서 보람되게 했다. 잊고 살았던 가치들을 깨달았고 뿌듯하다. 내면이 단단해지는 보석 같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 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이 힘들 때마다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힘을 키웠다. 사회에 나가서도 배우로서 변치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선 "현재는 드라마를 보고 있다. 욕심이 많아서 뭔가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외국팬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문화 역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팬을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온 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기는 이날 오후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명홀에서 열리는 팬미팅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이 자리엔 15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04년 데뷔한 이준기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영화 '왕의 남자', '플라이 대디' 등에 출연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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