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사상 유례없는 '전곡 타이틀'을 선언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7일 오전 "빅뱅의 이번 미니 앨범에 실릴 6곡 전곡이 타이틀곡" 이라는 '파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YG는 이틀 전 YG 공식 블로그 통해 빅뱅 미니앨범 수록 곡 중 '블루(BLUE)' 와 '배드 보이(BAD BOY)' 두 곡에 타이틀곡 마크를 표시하여 더블 타이틀곡임을 알렸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사랑먼지'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까지 추가로 타이틀곡 표기를 하여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그리고 17일 오전 또 다시 '재미없어'와 대성 솔로곡 '날개'까지 추가로 타이틀곡 표기를 하면서 전곡이 타이틀 곡임을 공표했다.
'더블타이틀곡'이라는 말은 종종 사용해왔으나 이처럼 앨범 전곡이 타이틀곡임을 밝힌 것은 국내 가요계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놀랍고 파격적인 시도다.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는 빅뱅이라는 대형그룹의 컴백이 주는 무게감과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긴 빅뱅이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운 음악들과 파격적인 패션으로 돌아올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뱅은 최근 뉴욕에서 '블루'와 '배드 보이'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돌아왔다. 철저한 보완 속에서 진행되었던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뉴욕 공항 입국부터 촬영 내내 현지에 있는 외국인 파파라치들이 몰려 현지 경호원들조차 놀랐을 정도이다.
한편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한 빅뱅의 새 미니 앨범은 오는 29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2일 감성적인 신곡 '블루'의 음원을 선 공개할 예정이다. 빅뱅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내활동에 돌입하며 기세를 몰아 올 한해 월드투어 'BIGBANG ALIVE TOUR 2012' 로 전세계 팬들을 찾아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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