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KEPCO의 현직 선수 1명과 전직 선수 2명이 추가로 승부조작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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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의 현직 세터 A씨와 전직 레프트 B씨, 라이트 C씨는 17일 최근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대구지검에서 4시간 이상 조사를 받고 귀가조치됐다. 검찰은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다시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2008~09시즌 신인드래프트로 KEPCO에 입단했다. A씨는 이번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가장 먼저 검찰이 붙잡은 전직 KEPCO 리베로 염순호의 홍익대 후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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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2008~09시즌 KEPCO에 입단했다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C씨는 지난해 군복무를 마치고 KEPCO로 복귀했다가 이번 시즌 시작 전 은퇴했다.
이로써 KEPCO는 이번 승부조작 사건이 터진 이후 현역 선수 4명과 전직 선수 4명 총 8명이 검찰 구속 또는 소환조사를 받았다. KEPCO는 세터 A씨를 추후 경기에 출전시키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주전급 세터 2명, 레프트 2명이 빠지면서 팀운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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