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박용택의 스리런포에 힘입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 승리를 거뒀다.
LG는 18일 일본 오키나와현 차탄시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1회초 4번타자 박용택의 선제 스리런 홈런과 6회 터진 이진영의 적시타에 힘입어 1점차 신승을 거뒀다.
LG의 시작이 좋았다. LG는 1번 이대형이 상대 선발 나카타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터뜨리며 출루, 기분좋을 출발을 했다. 2번 이병규(7번)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으나 3번 이병규(9번)가 중전안타를 때려 주자 1, 3루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여기서 등장한 박용택이 나카타가 던진 3구째 직구를 통타, 우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경기 초 추운 날씨 탓인지 제구에 애를 먹던 나카타가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직구를 제대로 공략한 결과였다.
반대로 LG 선발 경헌호는 빠른 공은 아니었지만 정확한 코너워크로 주니치 타선을 상대로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LG는 3-1로 앞서던 6회초 2사 3루 상황서 이진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주니치도 6회말 이어진 공격에서 연속 4안타를 때리며 2점을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주니치전을 승리로 장식한 LG는 19일 야쿠르트와 연습경기를 한 차례 더 치른다.
오키나와(일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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