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디 사이즈모어보다는 추신수!'
추신수가 올시즌 클리블랜드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는 보도가 또다시 나왔다. 클리블랜드 지역 유력지 플레인딜러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프링캠프 개막을 앞둔 클리블랜드에 관한 의문점 10개를 제시하면서 추신수에 관해 언급했다.
기사를 쓴 폴 호인스 기자는 '인디언스 공격력이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추신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카를로스 산타나, 제이슨 킵니스 등 공포의 4인방이 타선 부활을 이끌어야 한다'고 전망했다.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클리블랜드의 간판타자로 군림해온 그래디 사이즈모어와 트래비스 해프너가 빠졌다는 점이다. 호인스 기자는 두 선수는 그동안 부상이 잦았기 때문에 올시즌 공격 측면에서 크게 의존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즉 고정된 전력으로 삼지 않는다는 뜻이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704득점(게임당 평균 4.4득점)에 그치며 아메리칸리그에서 득점력 9위에 머물렀다. 리그 1위 텍사스가 855득점, 중부지구 1위 디트로이트가 787득점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추신수, 사이즈모어, 해프너 등 주전 타자들이 각각 2개월 이상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추신수는 왼손 엄지 수술을 받았고, 사이즈모어와 해프너는 각각 무릎과 허벅지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호인스 기자는 '클리블랜드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 후보인 디트로이트를 위협할 수 있는 공격력을 갖추려면 추신수가 부상없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에서 오는 23일 투수와 포수, 26일 야수들이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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