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국내 커피전문점 업계 최초로 20일을 기해 전국 45개 도시 400여 매장에서 기존의 감열식 고객 영수증을 친환경 용지로 전량 교체했다.
새로운 영수증 용지는 국내 업체에서 개발한 '그린 플러스 감열지'로, 유럽 식약청과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검증된 대체 물질인 '디하이드록시디페닐설폰'을 사용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금번 친환경 용지의 영수증 교체로 연간 2천 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전국 매장에서 하루 평균 20여만건의 영수증이 발급되고 있어, 이를 취급하는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감열지 영수증에 사용하고 있는 '비스페놀A'는 영수증 용지에 색을 내게 하는 현색제로 사용하는 물질로, 최근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신체 접촉 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친환경 건축 자재 및 재활용 마감재, 절전형 전구 및 LED 조명, 절수형 수도꼭지, 자연 채광 활용 등 친환경 설계 전략을 적용한 매장을 선보이는 등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1년 1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함께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을 전개하며, 작년 한 해 매장내 머그 사용 비율이 평균 40%를 넘어 캠페인 실시 이전보다 머그 사용률이 2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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