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추신수가 타율 3할에 복귀할 수 있을까.
폭스스포츠 판타지베이스볼은 22일(한국시각) 추신수가 올해 타율 2할9푼3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552타수 162안타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폭스스포츠가 추신수의 타율을 3할 아래로 전망한 것은 지난 시즌 활약상이 가장 중요한 예상 근거였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엄지와 옆구리 부상으로 2개월 이상 결장하며 8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타율 2할5푼9리에 머무르며 풀타임 시즌으로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폭스스포츠는 추신수가 3할 근처의 타율만 올려도 부활에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 것이다.
사실 3할 타율과 2할9푼대 타율은 실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팀승리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냐이다. 대부분의 미국 언론 매체들은 추신수가 부상만 없다면 클리블랜드 타선의 핵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수술을 받은 왼쪽 엄지도 완벽한 상태로 돌아온만큼 지난 2009~2010년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야후스포츠도 이날 추신수가 올시즌 클리블랜드의 운명을 결정할 가장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다고 전망했다. 야후스포츠는 '그래디 사이모어와 트래비스 해프너가 건강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추신수가 부활에 성공해 타율 3할과 20홈런과 20도루 이상을 다시 한번 올릴 필요가 있다'며 추신수에 대한 기대치를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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