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 개발에 성공했다. 비상업적 용도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일반에게 공개한다. 신기술을 무료로 공개한다는 얘기다.
'eyeCan'은 작년 11월 삼성전자 '창의개발연구소'의 1호 과제로 선정되어 5명의 임직원들이 본격적으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eyeCan'은 맥킨토시 환경으로 일부 공개되어 있던 'eyeWriter'를 윈도우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마우스로 바꾸는 등 전반적인 개선을 하였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키보드 없이도
인터넷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일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프트웨어도 별도로 개발했다.
기존 안구마우스의 경우 시판 가격은 1000만원 남짓. 삼성전자의 'eyeCan'은 5만원 이내의 재료비로 제작이 가능하며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공개된 매뉴얼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을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제품 수정과 개선도 非상업적인 용도로는 자유롭게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과 'eyeCan' 국내 보급 계획을 협의하고 있으며, 해외 법인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도 보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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