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이 상반기 일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크릿은 지난해 '마돈나'로 일본 데뷔를 알렸다. '마돈나'를 오리콘 데일리 차트 9위에 진입시키고 '샤이보이'까지 히트를 기록했던 이들은 보다 탄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색다른 전략으로 열도 공략에 나선다.
먼저 29일 일본 3번째 싱글 '코와쿠라이노 사요나라'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코와쿠라이노 사요나라'를 비롯해 '코이와롱런' '컬러 오브 러브' 등 발라드 신곡 3곡이 수록됐다. 특히 '컬러 오브 러브'는 '라라라'의 작사가로 유명한 이시와타리가 작사를 맡아 현지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신나는 댄스곡을 불러왔던 시크릿이 멤버들의 가창력에 초점을 맞춰 '목소리'로 승부수를 띄운 것.
앨범 발매에 맞춰 시크릿은 3월 일본에서 악수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프로모션에 나선다. 당초 이들은 "일본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며 '샤이 보이' 활동 당시 악수회를 열기로 했으나 스케줄 상의 문제로 보류했던 바 있다. 이번에 처음 일본에서 발라드 신곡을 발표하게돼 직접 팬들을 만나기로 한 것. 또 3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제프 오사카, 제프 나고야, 제프 도쿄를 돌며 첫 일본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6000엔으로 책정됐으며 총 6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09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열린 시크릿의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무래도 상반기에는 일본 활동에 집중할 것 같다.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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