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이성민이 MBC 새 수목극 '킹투허츠'(가제)에 캐스팅됐다.
'킹투허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을 배경으로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남북한 강경파에 맞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이성민은 이 작품에서 국민들의 사랑과 신임을 한몸에 받고 있는 국왕 이재강 역을 맡았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 때문에 어릴 때부터 항상 모범생으로 살아온 인물로, 말 안 듣고 뺀질대는 천방지축 남동생 이재하를 누구보다 아끼고 격려해주는 든든한 형이다.
이성민은 얼마 전 종영한 KBS2 '브레인'에서 권모술수에 능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경외과 의사 고재학 과장 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앞서 MBC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야심찬 대한민국 최연소 대통령 이영찬 역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뿜어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마이 프린세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순재와 국왕 대 왕실 비서실장으로 또 다시 인연을 맺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들이 빚어낼 앙상블 연기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성민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 냈다. 이번 이재강 역도 개성 있는 국왕의 면모를 그려내게 될 것"이라며 "이성민의 투입으로 '킹투허츠'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를 만든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킹투허츠'는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3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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