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와다 쓰요시(31)가 26일(현지시각) 스프링캠프 도중 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검사를 받았다.
벅 쇼월터 감독은 "왼 팔꿈치에 조금 아픔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만 언급했다. 와다는 캠프 첫날인 19일부터 피칭을 시작했다. 그는 통증을 느끼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눈 깜짝할 순간에 실전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감각을 잡아가야 한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26일 훈련에 나선 뒤 통증을 느꼈고, 트레이너와 상의 끝에 계획돼 있던 라이브 피칭도 미뤘다.
와다는 지난해 말 소프트뱅크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뒤 볼티모어와 2년간 815만달러에 계약했다. 지난해 16승5패 방어율 1.51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의 우승을 이끈 좌완 선발투수다.
와다는 주니치에서 볼티모어로 이적한 천 웨이인 등과 선발 자리를 두고 싸우는 상황이다. 시범경기 등판 결과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결정될 것으로 보였지만, 팔꿈치 통증을 느껴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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