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진화된 오디션임을 입증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서는 생방송 무대의 오를 본선 진출자 10명이 최종 확정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진출이 확정된 이하이, 백아연, 이정미,백지웅, 김나윤에 이어 윤현상, 이미쉘, 이승훈, 박제형, 박지민이 본선 무대 진출자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별 배틀 오디션에서 2위에 오른 이들에게 30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이들은 그 사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성대결절로 목 상태가 좋지 못했던 이미쉘은 진심을 담아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고, 이승훈은 심사위원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줄 것을 애타게 요청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나머지 참가자 모두 저마다 절실함이 묻어나는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
"본선 무대보다 더 (결정하기) 어렵다"는 심사위원들의 한숨 섞인 탄식이 여러 번 터져나왔고, 이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앞서 진출에 성공한 참가자들의 표정에서도 비장함이 느껴졌다.
'K팝스타'는 국내 대형기획사인 YG, JYP, SM을 각각 대표하는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뚜렷한 개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자의 입장에서 참가자들을 평가해 주목 받았다. 실력을 위주로 평가하는 방식을 선보이면서 다른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높은 긴장감을 유발하는 특색을 갖고 있다. 이날 방송 또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절박한 심정이 묻어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이 전해졌다.
한편 'K팝스타'는 내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첫 번째 생방송 경연을 시작으로 아홉 번의 경연을 거쳐 4월 29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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