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일본이 외야수 이치로 스즈키가 2012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다. 3번타자로 타순을 바꾼 후 달라진 스윙으로 만들어낸 첫 안타여서 의미가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의 보도에 따르면 이치로는 27일(한국시각) 시애틀의 스프링캠프 2번째 자체 평가전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1사 1, 3루 상황서 바벤의 몸쪽 직구를 통타, 2012 시즌 첫 안타, 첫 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3번으로 옮기며 노스텝에 가까운 스윙에서 파워를 더하기 위해 스탠스를 좁히고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려 공을 때리는 신타법으로 쳐낸 첫 안타였다. 24일 첫 번째 자체 평가전에서 노스텝 타법으로 무안타를 기록했던 이치로는 25일 배탕 훈련부터 오른쪽 다리를 들고 타격 훈련에 임한 바 있다.
시애틀 에릭 웨지 감독은 "좋은 타격이었다"며 이치로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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