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6)가 첫 실전 경기에서 시속 154km 직구를 선보였다.
3일 청백전에 등판한 다르빗슈는 2010년 타격왕 조시 해밀턴, 2004년 홈런왕 애드리언 벨트레 등 4명의 타자를 맞아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르빗슈는 이날 세번째 타자인 해밀턴 타석 때 볼카운트 2볼에서 154km짜리 투심을 던졌다. 해밀턴에게 볼넷을 내준 다르빗슈는 우익수 플라이와, 삼진, 2루 땅볼로 나머지 타자들을 가볍게 요리했다.
니혼햄 시절 다르빗슈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기록한 최고 스피드는 시속 156km. 지난해 3월 3일 야쿠르트와의 시범경기에서 나왔다.
미국에서 열린 2009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과의 결승전에서는 100마일(161km)를 던진 적도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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