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주마야의 100마일 강속구는 다시 볼 수 없는걸까.
강속구 투수 조엘 주마야가 다시한번 수술대에 오른다. 미네소타 구단은 5일 주마야가 이번달 말 인대접합수술을 받는다고 구단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를 떠나 미네소타와 85만달러에 계약한 주마야는 스프링캠프에 도착한 뒤 첫 라이브피칭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주마야는 21세때인 지난 2006년 100마일(161㎞)의 강속구를 앞세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불펜투수로 62경기에 등판해 6승3패, 방어율 1.94를 기록하며 장밋빛 미래를 예약하는 듯 했다. 그러나 2007년부터 부상이 연이어 터졌다. 2007년 손가락 부상으로 96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008년과 2009년엔 어깨 부상으로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2009년 어깨 수술을 받은 주마야는 2010년 6월 29일 미네소타전서 투구중 팔꿈치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이후 보강 수술을 받아 지난해엔 한번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팔꿈치 수술은 이번이 세번째가 된다.
구단은 그를 방출할지 아니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릴지 결정하지 못했다. 이제 27세가 된 주마야가 다시 한번 시련을 털고 일어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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