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댄 듀켓 단장이 김성민과의 계약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볼티모어 지역의 유력 일간지인 볼티모어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각) 듀켓 단장이 "김성민의 계약은 나의 실수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듀켓 단장은 볼티모어 구단주 피터 안젤로스가 김성민과의 계약을 불허한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몹시 화가 났다는 소식을 반박하며 이와 같은 인터뷰를 했다.
그는 "왜 그가 MLB 사무국에 화가 나겠느냐"며 "우리가 실수를 했고, 나는 그것에 대해 분명히 사과했다. MLB 사무국이 실수한 것이 아니다. 내가 실수했다. 구단주에게도 이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다.
볼티모어는 지난 1월31일 대구 상원고 2학년인 왼손투수 김성민과 입단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분조회를 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MLB 사무국은 KBO의 항의를 받아들여 김성민과의 계약을 불허하고, 볼티모어에 김성민과 30일간 접촉 금지 처분을 내렸다.
볼티모어 선은 이에 대해 계약은 보류됐고, 완벽하게 무효화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볼티모어는 접촉 금지 기간이 지나는대로 신분조회를 요청하는 등 계약 절차를 다시 밟을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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