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 정이 이틀 연속 홈런포로 전지훈련을 기분좋게 마쳤다.
최 정은 6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와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마지막 연습경기서 솔로홈런을 작렬시키며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대4 승리를 이끌었다. 1회최 무사 1루서 볼넷으로 출루한 최 정은 6번 김강민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했고, 세번째 타석이던 5회초 2사후 상대 임찬규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전날 청백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
오키나와에서 가진 9번의 연습경기에 모두 출전한 최 정은 23타수 4안타(1홈런)로 타율은 1할7푼4리에 그쳤으나 전지훈련 막판부터 타격감이 올라와 오히려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서의 기대를 낳게 했다.
정상호도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5-5 동점이던 6회초 1사 2루서 역시 임찬규로부터 좌월 결승 2점홈런을 날렸다.
선발 로페즈가 3이닝 2실점, 이어나온 박종훈이 2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지만 세번째 투수 김태훈은 3이닝을 3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고 박희수는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LG는 나성용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이대형도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선발로 나온 신정락이 1회 4안타를 내주고 4실점하며 불안했고, 2회부터 6이닝을 던진 임찬규는 홈런 2개를 제외하곤 나쁘지 않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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