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에 입단한 브래드 페니가 데뷔전을 가졌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언론은 8일자로 "메이저리그 통산 119승의 힘을 과시했다"며 페니의 첫 등판 소식을 전했다. 페니는 7일 야후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40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는 2개만을 허용했고, 4사구는 없었다.
페니는 "내가 생각하는 감각대로 던질 수 있었다. 지금 시점에서 만족한다"며 "계속 좋아지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날 페니는 최고 148㎞의 직구에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등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모두 테스트했다.
소프트뱅크 아키야마 감독은 "모든 구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이닝과 투수구를 늘려 조정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포수 호소카와는 "불펜에서도 몇번이나 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커뮤니케이션은 잘 되고 있다"며 페니가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막전 선발이 예상되는 페니가 3연패를 노리는 소프트뱅크의 에이스로 떠오를 지 주목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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