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김남주 외에도 맹활약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
유준상과 남매로 출연하는 양정아 조윤희 오연서가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방일숙 방이숙 방말숙으로 출연하며 개성만점 '3숙 자매'로 맹활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 남자만을 바라보고 살아온 '조강지처' 양정아, 뚝심있는 가구공방의 목수 '액션녀' 조윤희, 할 말은 하고 살아야하는 '당찬 섹시녀' 오연서가 각각 3인3색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오는 10일 방송하는 5회 분에서는 첫째 언니 방일숙이 남편 남남구(김형범)로 인해 마음 아픈 상황에 처하게 되자, 자매 간 끈끈한 '혈연관계'로 의기투합하는 등 통쾌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숙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어이없는 괴변을 늘어놓는 형부 남남구를 향한 호쾌한 한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후련케 할 전망. 또 여전히 밉상 짓을 일삼는 형부의 팔을 꺾어 제압하는 등 또 한 번 '액션 윤희'의 면모를 발휘한다.
이날 '3숙 자매'의 경찰서행은 지난 달 29일 서울 공덕동에 마련된 세트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눈물 훌쩍' 양정아와 '독설 품은' 조윤희, '방방 뛰는' 오연서 등 세트장을 뒤덮은 세 여인의 연기 열정으로 인해 실제 경찰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스릴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양정아 조윤희 오연서 등 세 여인의 조합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세 사람 모두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놓지 않고 연습에 집중할 정도로 열정이 있다. 오랜 연기경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윤여정 유지인 양희경의 '갱년기 시스터즈'에 이어 탄탄한 스토리 전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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