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스페셜 편으로 대체 편성된 가운데, 결국 시청률이 반토막 났다.
8일 방송된 '해품달' 스페셜 편은 전국 시청률 19.2%(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 결방되기 직전인 1일 방송분의 시청률 41.2%보다도 22% 포인트 폭락했다. 첫번째 스페셜 편이 나간 7일 방송 또한 시청률 24.5%로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이틀 모두 수목극 전체 시청률에선 정상의 자리를 지켜 '해품달'의 위력을 새삼 실감하게 했다.
'해품달'의 결방은 지난 1월 30일부터 시작된 MBC 노조의 총파업에 '해품달'의 김도훈 PD와 현장 제작진이 동참을 선언했기 때문. 이로 인해 7일과 8일로 예정됐던 '해품달' 19회와 최종회는 결방되고, 그 시간에 '해품달' 하이라이트를 편집한 스페셜 방송이 나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11.1%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2 '보통의 연애'는 4.2%를 기록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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