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유망주 이학주가 데뷔 첫 선발출전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학주는 10일(한국시각) 플로리다 샬럿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에서 9번-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번 시번경기 들어 첫 번째 선발 출전이자 데뷔 첫 빅리그 선발출전.
이학주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5경기서 7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멀티히트로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학주가 빅리그 시범경기서 안타를 기록한 것은 시카고 시절인 지난 2010년(당시 1안타) 이후 처음이다.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이학주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재치있는 기습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 투수 땅볼로 고개를 숙인 뒤 선두타자로 나온 연장 10회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팀 공격에 물꼬를 텄다. 1사 후 터진 크리스 히메네스의 안타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와 볼티모어는 연장 10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대3 무승부.
한편, 이학주의 팀 동료인 강경덕은 7회 수비 때 5번-우익수 자리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올렸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지만,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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