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메이저리그 홈런왕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세 바티스타가 홈런 2개를 몰아치며 본격적인 대포 가동에 나섰다.
바티스타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듀네딘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아치를 그렸다.
바티스타는 0-0이던 3회 2사 3루서 휴스턴 왼손 선발 자크 듀크의 몸쪽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바티스타의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
바티스타는 또 3-0으로 앞선 5회말 1사후 상대 바뀐 투수 조던 라일스의 공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 뒤쪽 전광판 상단을 때리는 대형 홈런을 추가했다.
바티스타는 2010년 54개, 2011년 43개의 홈런으로 두 시즌 연속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토론토는 바티스타와 트래비스 스나이더의 홈런 3개를 앞세워 5대2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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