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부진이 이어지자 오릭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2일 오카다 감독이 시범경기에서 5연패를 당한데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오릭스는 10, 11일 양일간 열린 주니치와의 2연전에서 30안타를 허용하며 연패를 당하며 시범경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오카다 감독은 이날 2안타를 기록한 주포 T-오카다에 대해 "타순을 계속 시험중"이라는 독설을 내뱉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올시즌 중심타선 투입이 확실시 돼던 T-오카다는 최근 부진에 이날 경기 7번으로 투입됐다. 오카다 감독은 "4번 이대호 말고 타순은 유동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T-오카다는 이날 2안타를 쳤지만 시범경기 타율이 1할8푼2리에 그치고 있다. 요미우리에서 이적해오며 기대를 모았던 다카하시 신지도 "오른손, 왼손 투수 어느쪽을 상대로도 실력 발휘를 못한다"며 혹평을 받고 있다. 결국 이대호만이 오카다 감독의 신뢰를 계속해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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