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최고 소득 가수로 밝혀졌다.
미국 빌보드 닷컴은 2011년 한 해 동안 미국 내 공연, 앨범 판매 수익 등을 합산한 최고 소득 가수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3570만 달러(약 400억 원)의 수익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스위프트는 약 100만 장이 팔린 '스피크 나우' 앨범 히트에 힘입어 투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년 간 음반 산업계에서 경이로운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2위는 약 3210만 달러(약 359억 1900만 원)를 벌어들인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가, 3위는 약 2980만 달러(약 333억 4600만 원)을 번 케니 체스니가 차지했다.
4위에는 지난해 최고 소득을 올렸던 레이디 가가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과 광고 부문에서도 상당한 수익을 남겼으나, 이번 순위는 광고 출연료나 부대 상품 판매는 집계되지 않고 순수한 음악적 수익만을 집계한 것이기 때문에 총 수익 약 2530만 달러(약 283억 1000만 원)을 거둬 4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래퍼 럴 웨인, 세이드, 본조비, 셀린 디온, 제이슨 알딘, 아델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셀프 타이틀 앨범 '테일러 스위프트'로 데뷔한 컨트리 음악 가수다. 그는 2009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5개 부문 수상,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수상, 2011년 컨트리뮤직협회 올해의 가수상 수상, 2012년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등에 성공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왔다. 또 2009년 부터는 영화 '한나 몬타나 : 더 무비', '발렌타인데이' 등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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