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왼손 불펜 팀 버덱이 무릎 연골수술로 인해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ESPN은 13일, 뉴욕 메츠 샌디 앨더슨 단장의 말을 인용해 "왼쪽 무릎 반월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메츠 왼손 불펜투수 버덱이 오늘 14일 오전 수술을 받게되며, 이후 약 6주 가량 치료를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버덱은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채 맞게 될 전망이다.
왼손투수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팀 사정상 버덱의 부상 공백은 뉴욕 메츠에는 크나큰 손실이다. 앨더슨 단장은 "버덱의 부상은 확실히 우리팀의 불펜에 큰 충격이다. 향후 우리팀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지 심사숙고 해봐야만 한다. 하지만, 버덱이 정규시즌에 제 몫을 아예 못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겠다"며 상당히 혼란스러워했다.
메츠는 버덱이 빠지게 되면 이렇다 할 왼손 불펜요원이 없는 상황이다. 앨더슨 단장은 "13일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캠프로 불러올린 왼손투수 조쉬 에드긴은 싱글A 이상에서는 뛰어본 적이 없는 선수"라며 버덱의 대체요원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결국 앨더슨 단장과 테리 콜린스 감독은 한 명의 왼손 불펜요원을 지닌 채 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을 고려중이다. 만약 에드긴이 남은 캠프기간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지 못한다면, 노장 가렛 올슨이나 척 제임스가 유력한 개막 엔트리 후보가 될 전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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