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베스트를 내기로 했습니다."
SK 이만수 감독은 박찬호가 선발등판하기로 한 14일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베스트라인업을 구성하기로 했다. 13일 넥센과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처음엔 주전들을 많이 빼고 불펜선수들을 주로 내려고 생각했었는데 박찬호가 나오기로 했다고 해 베스트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박찬호가 국내로 돌아와 처음으로 국내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보니 이 감독도 김을 뺄 수는 없었던 모양.
이 감독은 정근우-임 훈-최 정-정상호-박정권-김강민-조인성-안치용-박진만 등 아예 1번부터 9번까지의 확정된 오더를 말해주기도. 이날 넥센전과 비교하면 9번타자만 최윤석에서 박진만으로 바뀌었다.
"우리 선수들이 잘하는 팀에겐 더 잘한다"는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메이저리그 100승 투수의 공을 언제 보겠냐. 영광아니냐. 이번에 직접 한번 쳐보라고 얘기해줬다"고 했다. 선수들의 투지를 자극시키는 말이었다. "한화에서 박찬호가 나오면 우리도 에이스를 내야하지 않겠냐"며 1선발인 로페즈를 등판시키겠다고 선발을 예고했다. SK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뜻.
슬쩍 날씨 걱정을 했다. "오키나와에서도 박찬호가 나온다는 날에 비가 와서 경기를 못했는데 내일도 비가 올 수 있다는 예보를 본 것 같다"며 웃음. 이어 이 감독은 프런트에 관중 입장이 가능하냐고 물어본 뒤 무료입장을 시킨다는 말에 "팬들이 많이 오셔서 경기를 즐기시면 좋겠다"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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