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경주대회'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이 오는 5월 19~20일 전남 영암서 개막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KSF 개막전은 국내 자동차경주대회 양대산맥인 슈퍼레이스와 통합전으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5월 20일은 CJ슈퍼레이스 2전 경기일이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쿠페와 아반떼, 기아자동차㈜의 포르테쿱으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 KSF는 11일 2012년도 대회 요강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시즌 출범을 알렸다.
올해 KSF는 전년대비 개최 회수를 늘리고 국내 최고 상금을 책정하는 등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슈퍼레이스 대회와의 공생 노력, 팀 포인트 제도(컨스트럭터즈) 신설 등 질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한다.
먼저 총 상금은 3억원으로 정해 국내 최고 상금 대회로 치른다.
이 금액은 전년 대비 68%가 인상된 규모로 단연 현존 모터스포츠 대회 중 최고 상금이다.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은 라운드 우승 상금이 1,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챌린지레이스 우승상금도 현존 아마추어 레벨 상금 중 최고 수준이다.
또한 시리즈 종합 시상제와 컨스트럭터즈 시상 부문을 신설하여 드라이버와 미캐닉 모두의 치열한 경쟁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컨스트럭터즈 부문은 모터스포츠의 묘미를 한 층 부각 시킬 시상제로 평가된다. 드라이버 못지 않게 순위 경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미캐닉 또한 부각시킨다.
또한 대표 경주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전의 시각적 화려함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올 KSF 대회에서는 '뉴제네시스쿠페'(11년 11월 출시)으로 변모한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클래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SF 측은 " 작년 말 출시된 뉴제네시스 쿠페의 외관을 적용함으로써 클래스 이미지를 한층 쇄신할 뿐만 아니라 경주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제네시스쿠페'는 3.8GDI 엔진을 장착하고 최대토크 40.8k.gm에 제로백 5.9초를 자랑하는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이다. KSF측은 이번 외관 변화에 머물지 않고 시즌 중 엔진, 미션 부품에서의 기술적 전환을 준비하여 2013년 시즌에는 더욱 강력한 제네시스쿠페 클래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KSF는 2012년도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 서한그룹의 '퍼플모터스포트' 가 새로 참여하고 기존 참가팀에서도 추가 출전을 계획 하는 등 최소 25대 이상의 차량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KSF는 CJ슈퍼레이스와 완전 통합 레이스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져 왔으나, 개막전(슈퍼레이스는 제2라운드)인 5월 19~20일 영암 KIC 경기만 통합으로 개최를 결정했다. 양 대회의 특성이 차별화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이번 통합 라운드는 한국 모터 스포츠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KSF는 모두 7개 클래스, 약 120 여대의 레이싱 차량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류 콘서트, 드라이빙스쿨,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모션이 마련되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강력하게 전달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양 대회의 메인클래스를 상호 파견하는 등 공생(共生)을 위한 다각적 시도를 한다는 계획이다.
KSF 관계자는 "척박한 국내모터스포츠 시장 환경을 고려 할 때 양 대회가 건전한 경쟁뿐만 아니라 상호 협력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모터스포츠 시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라며 "슈퍼레이스뿐만 아니라 타 대회 와도 적극 교류하여 모터스포츠 저변 양성에 기여하겠다." 라며 취지를 밝혔다.
KSF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한국쉘석유㈜,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현대화재해상보험 등 7개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요강 발표를 시작으로 운영 및 기술 규정을 4월 초순까지 발표할 계획이다.
< 2012년 KSF 상금 운용 계획>
구분 내역 비고 라운드 우승상금
제네시스챔피언십 : 1,200만원
챌린지 레이스 : 200만원 라운드 당 배정상금
제네시스챔피언십 : 3,000만원 연간 2억 1천만원
챌린지 레이스 : 1,460만원 연간 7,300만원
종합 시상제
클래스 우승 + 컨스트럭터즈
합 3억 4백만원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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