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은 시범일 뿐, 무리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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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팀' 탬파베이가 시즌 시작 전 테이블 세터를 한꺼번에 잃을 뻔 했다. 시범경기 중 외야에서 아찔한 충돌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
AP 15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탬파베이 좌익수 데스먼드 제닝스(26)와 중견수 B.J. 업튼(28)이 깊숙한 외야 타구를 잡으려다 서로 부딪혀 실려나가는 부상을 했다. 사고는 이날 플로리다 샤롯데 스포츠볼파크에서 열린 마이매이와의 시범경기 4회초에 발생했다. 주자 2명을 두고 오스틴 컨스가 잡아당긴 타구는 라인드라이브성으로 좌중간을 향해 깊숙하게 비행했다. 공만 보고 뛰던 제닝스와 업튼은 강하게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공은 펜스 쪽으로 흘렀고 몸을 일으키지 못한 두 선수는 후속 플레이를 하지 못해 컨스의 타구는 그라운드 홈런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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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두 선수의 몸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탬파베이 구단은 '통상적인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예방적 조치 차원에서 두 선수를 경기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빠른 발로 탬파베이 외야를 책임지고 있는 제닝스와 업튼은 올시즌 1,2번에 배치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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