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신제품 출시 맞불로 외국산 담배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
지난달 필립모리스마저 담배가격을 200원 올리면서 현재 국내시장에 진출한 외국산 담배 3사는 모두 가격인상을 단행한 상황. 이들 회사들은 가격인상 후 소비자들에게 된서리를 맞았다. 말보로 등 필립모리스 담배 판매량은 최근 16%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장에서 높은 영업이익을 올리면서도 '원가부담'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자 소비자들이 등을 돌린 셈이다.
이에 비해 국내 담배회사인 KT&G는 '국내물가 사정을 고려해 가격동결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그동안 준비해왔던 신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했다. 강화된 제품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것. 유통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필립모리스의 가격인상 후 KT&G 담배판매량은 10%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외국산 담배들의 가격인상 시기를 전후해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제품들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필립모리스 가격인상 직후 출시된 '레종에어로'는 필터 속에 공간을 둔 에어그립 필터가 장착돼 같은 필터 형태의 팔리아멘트에 '정면 도전장'을 낸 제품. 레종에어로에 적용된 에어그립 필터는 보다 깔끔한 흡연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기존 동일 형태의 필터들보다 단단해 쉽게 무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KT&G는 칵테일 특유의 라임향을 느낄 수 있는 보헴모히또의 필터 속에 모히또볼(캡슐)을 넣어 흡연 시 볼을 터뜨리면 모히또 향을 두배로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보헴모히또 더블'도 연이어 선보였다. 대학교 개강시즌을 맞아 출시된 이번 제품은 작년 여름 판매시작 후 대학가 판매점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보헴모히또의 돌풍을 이어가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남성패션잡지 '아레나'와의 디자인 합작을 통한 새로운 시도로 탄생한 한정판 '디스플러스 아레나 스페셜'까지 기존가격인 2100원에 선보였다. 이 담배는 '착한가격'에 '젊어진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층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레종, 보헴, 디스플러스는 20~30대 젊은층 소비자가 많은 제품. 이 브랜드에 새로운 기술과 시도를 가미한 제품들이 나오자 가격인상 후 외국산 담배를 떠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서울 여의도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봉모씨는 "최근 새롭게 출시된 KT&G 제품들의 초기 반응이 뜨겁다"면서 "변화하는 고객니즈에 맞춰 신제품으로 발빠르게 대응한 전략이 외국산 담배들의 가격인상으로 부담을 느꼈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강예원, 사망한 父 채무만 11억.."밀린 월급 꼭 갚겠다" 직원들 앞 눈물 ('미우새') -
딘딘, 슬리피에 '800만원 결혼선물' 땅을 치고 후회.."어려서 화폐가치 몰랐다" -
53세 주진모, '경사 심한' 오르막길 집 생활 고충.."민혜연♥ 지팡이 삼아 올라가" -
이윤석, 건강 열망에 '부분 가발'도 벗었다 "오래 살고 싶어" ('놀뭐') -
"몰래 성형 좀 그만해" 강예원, 母도 놀란 '7번 성형 변천사' ('미우새') -
홍이설, 허남준과 열애설에 결국 입 열었다…"대학 동기일 뿐, 좋은 동료" -
'오상진♥' 김소영, 딸 키울 땐 몰랐다...2개월 아들 행동에 "원래 이래요?" -
"이 미모 실화냐, 월드컵 무대라 더 빛나"…에스파 카리나·윈터, 월드컵 성지에 강림[사포판 현장]
- 1.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2.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3.'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4.'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5.‘홍명보호 초대박’ 박지성 맨유 후계자는 김민재였나...스카우트 파견, 김민재 집중 관전 ‘체코전 완벽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