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3년 만의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동방신기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라이브 투어 '톤' 파이널 공연을 개최했다. 이들은 2009년 이후 3년 만에 전국 아레나 투어를 진행했음에도 25만 명을 동원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또 지난 10일 공연에는 동일본 지진피해를 입은 팬들을 위해 피해지역 거주 팬클럽 회원과 학생 등 2000명을 초대, 무료 라이브 관람 기회를 선사해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파이널 공연 당일에도 콘서트 현장에는 3만 2000명이 운집, 붉은색 야광봉을 흔들며 응원을 전했다. 이에 동방신기는 'B.U.T' '슈퍼스타' '스틸'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강창민은 X-JAPAN '러스티 네일'을 부르며 '미친 고음'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로서 활동을 하지 않았던 기간에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투어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을 땐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가 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도 "의미있는 라이브였다"고 전했다.
닛칸 스포츠 등 현지 언론 역시 "한국 연예인들이 속속 일본에 데뷔하고 있지만 동방신기는 선구적인 관록을 뽐냈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새빨갛게 물들인 이들은 다음달에 돔 공연을 개최, 사상 최대치인 55만 명을 동원하게 된다"고 평했다.
동방신기는 다음달 도쿄돔과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각 3일씩 앵콜 공연을 개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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