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최고 매력남 데렉 지터(38)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시범경기 첫 홈런과 2루타를 몰아쳤다.
지터의 이번 시범경기 타율은 3할4푼8리(23타수 8안타)다.
지터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스플릿 스쿼드)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터의 방망이는 1회말 공격부터 불을 뿜었다. 상대 선발 베로의 5구째를 밀어쳐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터는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베로의 초고를 받아쳐 2루타를 뽑았다.
1995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지터는 현재 양키스의 살아있는 전설이 돼 가고 있다. 지금까지 양키스 한 팀에서만 줄곧 뛰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이 3할1푼3리다. 올해 38세의 나이에도 양키스의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다.
양키스는 디트로이트와 팽팽한 투수전을 벌인 끝에 연장 10회까지 싸웠지만 1대1로 비겼다. 양키스 선발 투수 피네다는 5이닝 동안 5안타 1실점했다. 양키스 철벽 마무리 리베라는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1안타로 선방했다. 리베라의 이번 시범경기 방어율은 0이다. 디트로이트 선발 베로는 3⅔이닝 3안타(1홈런 포함) 1실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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