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선 드릴 말씀이…."
서장훈(37·LG)이 아내 오정연 아나운서(29)와의 이혼 절차에 들어간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서장훈은 29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오늘 알려진 대로 이혼 조정 신청이 제기된 상태인 것은 맞다. 이제부터 이혼 조정에 관한 절차를 시작한다"면서 "최종 결론이 나오려면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더이상은 언급을 자제했다. 현재 조정 절차가 진행중이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서로가 말 한마디에 무척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게 서장훈의 설명이다.
서장훈은 "조정 절차가 모두 끝나고 나면 그 때 가서 솔직한 사정들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할 기회가 생기지 않겠느냐"면서 "어떻게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주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무척 괴롭다"고 말했다.
이날 서장훈의 목소리는 진작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듯 무척 담담했다. 대신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불필요한 억측이 나돌지 않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서장훈은 끝으로 "이번 일이 정연씨와 나, 두 사람 모두에게 원만한 방향으로 잘 끝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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