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남자 출연자가 우승한다는 공식은 깨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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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이 30일 방송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 생방송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대부분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남성 지원자가 우승한 것과 다르지 않았다. 이번 '위탄2'에서는 방송 내내 화제를 모았던 배수정이 구자명과 함께 톱2에 오르며 '오디션 최초 여성 우승자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도 나왔지만 결국 트로피는 구자명에게 돌아갔다.
구자명은 우승자로 호명되자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열심히 살았는데 이렇게 '위탄2'를 통해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눈물을 참지 못했다. 멘토로 나선 이선희는 톱12 모두에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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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자명은 '한 사람을 위한 노래'라는 주제에서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어머니에게 이 노래를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수정은 아버지를 위해 '칠갑산'을 불렀지만 구자명에게 우승을 넘겨줬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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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정.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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